하트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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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브레이크

𝓢𝓱𝓲𝔃𝓾𝓶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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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관리하는 숙녀.
 
천막, 트레일러, 쓰레기를 태우는 빨간 불빛, 피어오르는 회색 연기.
한때 피를 토하듯 솟구쳤던 혐오와 분노도 지금은 이윽고 가라앉았다.
 
그녀에게 세상을 가르쳐 준 사람이 있었다.
그가 스승이라 불릴 만한 존재였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적어도 그녀에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쳤다. 친절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그러나 그 형태가 무엇인지 여전히 알아내지 못했다.

아이를 죽인 자에게 친절이란 무엇인가? 용서인가?
가족을 짓밟은 자에게 친절이란 무엇인가? 이해인가?
약자를 유린한 자에게 친절이란 무엇인가? 자비인가?
 
그동안 도시의 벽이 악의에 의해 무너졌고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그동안 그녀는 알게 모르게 검을 드는데 거리낌이 없어졌다.
 
. . . 도시 전설, 나는 존재하는가?

 

이름 :

시즈마 코마이 (静間 小舞)
 
아로마 우드향, 레드 애플, 샐비어, 벌꿀.
 

코드네임 :

카타스트로피 Katastrophe
 

성별 :

여성
 

나이 :

23세
 

소속 :

무소속 빌런, 현상금 순위 44위
정보국 대외방첩부 오르페우스 소속 요원
 

신장/체중 :

165 / 53
 

성격 :

#불굴 #사명감 #혼돈_선

타인을 더 깊이 이해하기 때문에 쉽게 신뢰하지 않는, 그럼에도 자신이 약자라고 여긴 존재를 위해서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존재.
어디에서도 받아들여진 적이 없으나, 그런 고독을 내색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는 존재 .
결국 자신을 두려워하게 만들어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내면 깊숙한 곳의 외로움은 광기 어린 웃음으로 묻어버리는 존재.
앞으로 나아가려는 존재. 손이 피로 물들게 되더라도.

 
우리는 천진하고도 가볍던 발자국을 따라. 먼지로 돌아가기로 했다.
 

외관 :

 
짙은 코발트블루의 비대칭 중발, 선명한 홍차색의 특이 눈동자, 정보국 국장에게 받은 진검, 마물화로 인해 생긴 강철 재질의 비대한 꼬리 하나.
어디서든 들려오는 방대한 양의 소리는 유령의 농간인가 싶어, 어릴 적엔 무녀복을 입었다고 전해진다.
 
 

능력 :

κ(카파)
 
「 딥 슬레이트 」
패시브.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이형의 신체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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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령 음성 」
반경 10m 내의 모든 소리를 생생하게 듣는다.
만약 자해나 자살을 시도할 경우, 뇌가 몸을 보호하기 위해 고통을 느끼게 하듯 「 심령 음성 」이 보호 본능을 작동시켜 의지와 상관없이 생존을 강제한다.
  • 시도하는 순간, 주변의 소리가 비현실적으로 변하며 집중을 흐트러뜨린다.
  • 심장 박동, 근육의 떨림, 혈관의 압력 변화 소리가 우악스럽게 들리고, 이는 이내 공포가 된다.
 
「 메아리 굴레에서 」
패시브. 자신을 인지하고 직시하는 눈이 줄어들수록, 존재가 옅어진다.
  • 0명 - 착용 중인 옷을 포함해 완전히 투명해진다. 그녀의 목소리와 발소리를 포함해 어떤 인기척도 인지할 수 없고, 오직 그녀의 그림자만 관측할 수 있다.
  • 1명 - 그녀의 손발과 눈동자만을 관측할 수 있다. 그녀의 인기척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 2명 이상 - 불투명하다.
동료가 없다는 가정하에 첫 1지문 간은 0명으로 시작, 그 후로 2지문마다 몇 명이 그녀의 존재를 인지했는지에 따라 다음 2지문의 투명도가 결정된다. 그녀를 인지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그녀의 그림자를 응시하며 진심으로 그녀가 거기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 브로큰 하트 신드롬 」
「 응수 토큰 」 3개를 가진다.
자신이 액티브 이능력을 통해 직접적으로 공격받을 때, 또는 그 대상이 되었을 때 자동으로 발동된다. 토큰이 1개 소모되고, 그 지문에 발동된 모든 이능력의 발동을 무효로 한다.
발동 자체를 무효로 하는 것이므로 상대는 이능력 발동에 대한 페널티와 쿨타임을 가지지 않으며, 발동하기 이전과 같은 상태가 된다. 단, 이는 상대가 ο(오미크론)급 이하이거나 ' 검사 ' 캐릭터일 경우에만 적용시킬 수 있다. 여기서 검사 캐릭터란, 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인물을 의미한다.
토큰의 소모에는 2지문의 쿨타임이 필요하다. 소모된 토큰은 24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 아바나 신드롬 」
1지문 간 기를 모으는 것으로 발동할 수 있다. 범위 6m 내의 원하는 위치로 순간 이동한 후, 손에 쥔 검에 영력을 1지문 간 도포한다. 영력이 도포된 검은 종류와 상관없이 두께 3.5cm 수준의 장갑을 무시하고 통과해 대상을 벨 수 있게 된다.
기를 모을 때 따로 요구되는 준비는 없으나, 그동안 고주파가 퍼질 공간에 공격을 예고하는 소음이 발생한다. 이는 지하철이 역에 들어올 때의 소음과 비슷하다.
발동 이후 페널티로 2지문 간 청력을 잃고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겪는다. 하루 5회까지 발동할 수 있다.
 
 
「 길 잃은 혼백 」
오너 합의 필요. 최대 6지문 간 그녀의 우울과 공포를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쏟아낸다.
감정이 격해질수록 범위와 효과가 커진다. 작게는 1m, 최대 40m까지 능력의 범위가 유동적으로 변한다. 감정을 받은 사람은 텔레파시를 받은 것처럼 그 감정을 인지하게 되고, 동화된다. 일반적으론 그녀가 슬퍼하면 주변인들도 울적해지는 수준에 그치나, 감정이 극단적으로 치솟으면 발작, 환청부터 시작해 한계에 다다르면 주변인들을 자살로 이끌 수 있다. 한계치까지 발동했을 경우, 마물화가 한 단계 진행된다.
극 중에선 최대 반경 4m, 상대에게 호흡곤란과 패닉을 유발하는 수준까지만 발동된다. 이 능력의 발동은 감정의 심화에 따라 발동되며, 자의로 컨트롤할 수 없다. 감정이 진정되면 능력의 발동도 종료된다.
페널티로 발동 즉시, 그리고 4번째 지문에서 자신은 1지문 간 발작 상태가 된다. 또한 4지문 이상 지속되었을 경우, 자신은 발동 종료 후 하루 동안 기절한다. 하루 1회까지 발동할 수 있다.
 
 
「 키사라기역 きさらぎ駅 」
양손 검지와 중지로 우물 정(#)자를 만드는 것으로 발동, 9지문 간 반경 14m의 공간을 펼친다. 이후 범위 내 모든 음속 이상의 것들을 정지시킨다. 단, 「 아바나 신드롬 」은 이에 영향받지 않는다. 내부는 어두컴컴한 지하철역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 안에선 모든 소리가 더 이상 퍼지지 않게 되고, 발사된 탄환 등은 나아가지 못하고 정지해 열만 남기게 된다. 다만 이능이 아닌 빛이나 전파와 같이 매질 없이도 전파되는 것들은 영향받지 않는다.
상대는 이곳을 자신의 의지로 탈출할 수 있는데, 지하철 선로를 따라 걸어 나가면 즉시 발동이 종료된다.
9지문의 경과 혹은 누군가 탈출했을 경우, 페널티로 4지문 간 청력과 시력을 잃고 탈진 상태가 된다.
 
 
임계점 ; 「 아바나 신드롬 」 :
본인의 의지로 이 능력을 이용해 타인을 살해하는 것.
 
임계점 ; 「 길 잃은 혼백 」 :
한계치 출력으로 발동 6회. 현재까지 2회 축적.
 
임계점 ; 「 키사라기역 」 :
하루 2회 이상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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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스퀘어 역 대규모 자살 사건

도심 한가운데, 이제는 누구도 찾지 않는 폐쇄된 지하철역이 있다.
역명판은 부서져 알아볼 수 없고, 스피커에서는 없는 열차의 안내 방송이 메아리친다.

역에서 그녀의 소리를 들으면… 반드시 대답해.
“ 들리니? “ 라고 물으면,
절대 대답하지 마.
 
듣는 순간 당신도 메아리의 일부가 된다.
 

취미 :

레코드 수집과 감상, 무선 주파수 도청
 

특기 :

반정정위, 독순술, 양궁
 

L/H/S :

사람들의 목소리 속 감정의 미세한 변화, 오래된 녹음기나 아날로그 장비 / 귀를 찌르는 비명 / 이해할 수 없는 것
 

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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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 ‘위도우메이커’ 한 자루, 두께 1cm 방탄 방패 1개, M1910 1자루.